박상보 기자
철학은 크게 소크라테스(B.C.470?~B.C.399) 선생을 기준으로 구분된다.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presocratic philosophy)과 소크라테스식 철학(socratic philosophy)으로 말이다.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은 '우주론(宇宙論)'적이라는 특징이 있다. 즉, 우리 주위에 존재하는 그리고 저 멀리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공통적이고 본질적인 원리를 중점적으로 탐구하는 특징이 있다는 것.
이러한 우주론적인 사조 속에서 우주가 아닌 '인간 생활'이라는 개념 또한 주목한 철학가가 있었는데, 탈레스(Thales; ?~?) 선생이 바로 그 주인공. 과연 탈레스 선생은 복지에 대해 어떤 철학을 지니고 있었을지, 다음 화에서 살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