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기자회견실] 2020.4.15.수 | 생활복지

박상보 기자

14일 북한 순항미사일 발사 늦장 대응 원인 요구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실에서는 15일, 미래한국당 조수진 대변인의 발언이 있었다.

조 대변인은, 4월 14일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 등에 대한 대책논의를 위해 15일 당일 미래통합당ㆍ미래한국당은 외교안보 연석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북한은 지대함 미사일로 추정되는 순함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하고 전투기를 이용해 도발도 함으로써, 우리 군을 정조준한 도발이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졌다고 주장했다.

조 대변인은, 미래통합당ㆍ미래한국당은 북한의 동시다발적 도발이 이뤄진 4월 14일 저녁에 외교안보 연석회의 개최 여부를 논의했었으나, 엄중한 상황인 만큼 청와대ㆍ안보 부처ㆍ여당이 당연히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봤고 미래통합당ㆍ미래한국당이 안보를 선거에 활용한다는 공세를 받을 가능성이 있어 상황을 관망하기로 결정했었는데, 청와대ㆍ안보 부처ㆍ여당은 14일 밤까지도 대응을 논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조 대변인은, 미래통합당ㆍ미래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NSC 전체회의를 왜 열지 않았는지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지난 2017년 6월 북한이 신형 지대함 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했을 때 문재인 대통령이 NSC 전체회의를 주재했던 것과 달리, 14일 어제는 대통령 주재 전체회의뿐만 아니라 NSC 상임위원회도 열리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총선 하루 전 날이었기 때문이었는지 여부를 문재인 대통령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변인은, 14일 북한의 도발 이후 모여서 회의하는 형식의 안보 관련 회의가 공식적으로 개최되지 않았기 때문에, 안보 관련 장관들이 비공개 회동을 진행한 것인지 아니면 각 부처별로 회의가 진행된 것인지 여부에 대해, 국방부 장관과 외교부 장관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변인은, 4월 14일 북한의 도발이 일어난 순간부터 첫 합참브리핑까지 7시간의 시차가 있는데 이는 북한의 도발에 대한 국방부의 통상적인 대응과는 달리 현저한 차이라며, 만약 이러한 시차가 총선을 앞두고 청와대와 상황 관리를 조율함으로써 발생한 것이라면 심각한 문제이기에, 국방부는 통상적인 대응과는 달리 7시간의 시차가 발생한 이유를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변인은, 문재인정부는 불편한 진실을 은폐ㆍ축소하는 데 급급한 모양새이고 이는 대단히 심각한 사안임을 경고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사일은 탄도미사일과 순항(크루즈)미사일로 구분되는데, 탄도미사일은 로켓을 동력으로 하며 순항미사일은 자체 힘으로 날아간다고 알려져 있다.

 

본 '국회 기자회견실'은, 진행된 기자회견들 중에서 복지에 관한 기자회견을 선별하여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