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보 기자
긴급재난지원금 추가경정예산안 제출 촉구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실에서는 22일, 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으로서 김재원 의원의 발언이 있었다.
김 의원은, 문재인정부 측이 긴급재난지원금에 관한 수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해야 미래통합당이 예산을 심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미래통합당에 수정예산안이 아닌 방식으로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요구를 하고 있는데, 그러한 요구는 국회 예산 심사과정과 헌법 질서에 맞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019년 일본의 무역 보복으로 인해 추경예산을 편성했을 때처럼 문재인정부가 국무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은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시급성을 감안해 국회 예산 심사과정과 헌법 질서에 맞지 않는 심사를 진행한 적이 있지만, 그 당시 문재인정부는 최소한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산안을 제출했었다고 주장하며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정부가 수정예산안이 아닌 방식으로 심사를 요구하는 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김재원 의원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경상북도 상주시ㆍ군위군ㆍ의성군ㆍ청송군에 대한 미래통합당 공천과정에서 탈락한 바 있다.
본 '국회 기자회견실'은, 진행된 기자회견들 중에서 복지에 관한 기자회견을 선별하여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