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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제1화 복지제도와 복지사상, 그리고 시민적 덕성

박상보 기자

시민적 덕성(civic virtue)

소크라테스 선생은, 한 사회와 사회구성원들의 복지수준은 사회구성원들이 이 시민적 덕성을 내면화했는지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고 역설하며, 사회구성원들이 시민적 덕성을 내면화할 것을 강조했다.

사회구성원들의 관념은 사회구성원들이 시민적 덕성을 내면화했는지에 따라 달라지는데, 사회구성원들의 관념은 사회구성원들의 행동과 말로 이어진다. 그런데 사회구성원들의 행동과 말은, 한 사회의 사회분위기로 연결된다. 결과적으로 한 사회의 사회분위기는, 한 사회와 사회구성원들의 복지수준으로 귀결되고 말이다. 그렇기에 소크라테스 선생은, 이 시민적 덕성의 내면화를 강조했던 것이다.

이는 곧 소크라테스 선생은, 복지제도로써 한 사회와 사회구성원의 복지수준을 제고하는 방안보다는, 복지사상으로써 한 사회와 사회구성원의 복지수준을 제고하는 방안을 선호했었다는 의미.

우리는 이 부분에서 어떤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까. 복지제도로써 복지수준을 높이는 방안도 중요하지만, 복지사상으로써 복지수준을 높이는 방안 또한 중요하다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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