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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레이토스] 제1화 로고스, 그리고 복지

박상보 기자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가(presocratic philosopher)이자 탈레스 선생ㆍ아낙시만드로스 선생과 같은 이오니아 학파이지만 밀레토스 학파는 아닌 헤라클레이토스(Heraclitus; BC 540? ~ BC 480?) 선생.

헤라클레이토스 선생은 저서를 남겼지만 현전하지 않아, 피타고라스 선생과 소크라테스 선생의 철학이 그의 제자나 동시대 철학가들의 저서를 통해서만 재구성될 수 있듯이, 헤라클레이토스 선생의 철학도 똑같이 그의 제자나 동시대 철학가들을 통해서만 재구성될 수 있다.

헤라클레이토스 선생은 신중함은 인간의 미덕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로고스(logos)는 우주를 작동시키는 근본인데, 로고스는 인간이 배울 수 있는 것 중에서 가장 지혜로운 것이라고 역설했다. 즉, 신중함은 곧 로고스라는 것.

우리는 여기서 헤라클레이토스 선생의 복지철학을 추론할 수 있다. 인간사회에 로고스인 신중함이 실질적으로 실현된다면 인간사회에서 복지가 실현된다는 믿음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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