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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타고라스] 제1화 3가지 삶의 자세, 그리고 복지

박상보 기자

탈레스 선생과 같은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가(presocratic philosopher)이자 탈레스 선생의 제자였던 피타고라스(Pythagoras; BC582? ~ BC497?) 선생은 소크라테스 선생처럼 저서를 남기지 않았다. 그래서, 소크라테스 선생의 철학이 그의 제자나 동시대 철학가들의 저서를 통해서만 재구성될 수 있듯이, 피타고라스 선생의 철학도 똑같이 그의 제자나 동시대 철학가들을 통해서만 재구성될 수 있다.

피타고라스 선생의 복지철학은 그가 역설한 '3가지 삶의 자세'을 통해 알 수 있는데, '중용(moderation)'ㆍ'탐욕스럽지 않을 것'ㆍ'걱정이 자신을 해치지 않게 할 것'이 그것이다.

즉, 한 사회의 구성원들 모두가 이 3가지 덕목을 내면화하거나, 한 사회의 제도를 창안하는 지도자가 이 3가지 덕목이 사회문화에 깃들도록 한다면, 그 사회에는 복지가 실현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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