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정부 26% 상호관세 한국 부과 [육하원칙, 해석, 그리고 정보복지]
- 대한복지문화신문
- 4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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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7월 28일
2025.4.3.목 | 유명순 선임기자
육하원칙
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언제: 2025년 4월 2일 수요일
어디서: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무엇을: 한국산 수입품 26% 상호관세 한국산 부과 어떻게: 행정명령서 서명
왜(해석):
극진보 | 진보 | 진보ㆍ보수 공통 | 보수 | 극보수 |
문재인정부의 신남방ㆍ신북방정책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 | 수출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내수 진작책 등을 추진해나가야 | 미국은 글로벌 최대 시장이자 한국에 두번째로 큰 수출 대상국 | 미국 시장에서 물건 팔고 싶다면, 미국에 직접 공장을 지어 팔라는 것 | 대한민국이 미합중국의 주(州)로 편입되는 것만이, 대한민국의 경제안보를 극대화하는 것 |
26% 상호관세는, 한국의 대미 수출액(1315억달러) 대비 흑자액(660억달러) 비율 50%를 반으로 나눈 25%에 기반해 |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사실상 백지화돼 | |||
일본ㆍ유럽연합(EU)보다 높은 26%의 관세율이 적용돼 | 미국 대내적으로, 관세는 미국 물가를 끌어올림으로써 경기 침체로 이어질 것이고, 관세 장벽에 안주하는 미국 산업은 내수 시장에서 경쟁 압력이 사라져서 결국 경쟁력을 잃을 공산이 크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 | |||
26% 상호관세는, 미국이 FTA를 맺은 20개국 중에서 최고 관세율 | 미국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경제에서 차지하는 미국의 리더십이 타격을 받을 것이고, 개도국 위주의 글로벌 사우스에서 미국의 주요 관세 공격 대상인 중국의 영향력이 오히려 커지는 아이러니가 발생할 수 있어 | |||
철강ㆍ자동차에 대한 25% 관세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부과돼 | 세계 최대 시장이었던 미국은 자국 시장을 활짝 열었고, 세계 각국에서 생산된 제품이 가격 경쟁을 벌여 그 혜택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돌아갔었는데, 그런 경쟁 체제에서 근로 의욕은 쇠퇴하고 임금은 비싼 미국의 제조업이 설 자리를 잃을 수밖에 없었기에, 미국인의 근로 의식과 임금 문제 등을 해결하지 않으면 모든 것은 미봉책에 그칠 것 | |||
상호관세가 부과되지 않은 나머지 국가들에는 보편관세 10%가 부과돼 | ||||
그동안 한-미 자유무역협정에 따라 무관세로 미국에 수출되던 한국 상품 대부분에 이제 26%의 관세가 붙게 되기에, 미국 내 생산 제품 대비 한국산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크게 낮아지게 됐는데,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대미 수출이 줄게 되면 국내 생산과 고용이 축소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 ||||
관세 압박을 못 이긴 국내 기업들이 생산기지를 옮기게 되면, 국내 제조업 공동화를 야기할 수 있어 | ||||
우리 기업들이 중국을 떠나 새로운 생산 기지로 옮겨간 베트남(46%) 미얀마(44%) 방글라데시(37%) 인도네시아(32%) 등도 높은 관세를 물게 돼, 이들 국가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우회 수출하기도 어려워져 | ||||
미국 수출길이 막힌 중국산 저가 제품이 ‘밀어내기’로 계 시장에 쏟아져 나올 경우, 국내 중소기업의 타격가 클 것으로 우려돼 | ||||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은 ‘해방의 날(Liberation Day)’, 미 제조업이 다시 태어난 날”이라며 자축했지만, 역사에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80년 가까이 유지돼 온 글로벌 자유무역 체제가 폐기될 운명에 처한 날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아 | ||||
중국ㆍEU가 미국 제품에 고율의 보복관세를 물리는 ‘관세전쟁 2라운드’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면, 글로벌 자유무역 체제가 붕괴할 것이란 우려가 나와 | ||||
미국 정부가 ‘선과세, 후협상’을 할 것이기 때문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정부는 막판까지 협상해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결과를 얻어내야 | ||||
수출 품목과 시장 다변화로 수출의 미국 의존도를 줄여야 | ||||
정부가 제안한 10조원 추경에는, 관세 전쟁으로 피해를 본 기업을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기에, 추경을 서둘러야 | ||||
정부와 정치권은, 한국에 불리하게 짜인 무역 판도를 뒤집는 일에서만큼은 최우선 순위를 두고 총력을 모으지 않으면 안 돼 | ||||
26% 상호관세 시대에 미국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유지해야 | ||||
첨단산업 기술 개발에 재정을 적극 투입하는 강력한 산업정책으로, 정부와 기업이 ‘2인 3각’의 레이스를 준비해야 |
※ 사회복지의 직접적 개입 기능에는, 복지 대상자인 클라이언트가 어떠한 상황을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이 있는데, 본 [육하원칙, 해석, 그리고 정보복지]는 대한민국의 국민 분들을 클라이언트로 간주하여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사회복지를 직접적으로 실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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