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신분석, 그리고 정보복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ㆍ푸틴 러시아 대통령ㆍ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나란히 서
- 대한복지문화신문
-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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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9월 24일
2025.9.5.금 | 박광순 선임기자
대한민국 정신분석 주제:
시진핑(习近平) 중화인민공화국(이하 '중국' 또는 '중') 국가주석(이하 '시진핑 주석' 또는 '시 주석')ㆍ블라디미르 푸틴(Владимир Владимирович Путин) 러시아연방(이하 '러시아' 또는 '러') 대통령(이하 '푸틴 대통령')ㆍ김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하 '북한' 또는 '북')국무위원장(이하 '김정은 위원장' 또는 '김 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나란히 서

[CCTV]
대한민국 정신분석:
논점 1. '열병식에서 나란히 선 시 주석ㆍ푸틴 대통령ㆍ김 위원장' | 대한민국 진보 정신 | 대한민국 진보ㆍ보수 정신 공통 | 대한민국 보수 정신 |
논점1에 대한 관점 - 중ㆍ러ㆍ북을 대상으로 | ① 전승절 행사는 중국 중심의 반서방 연대, 북ㆍ중ㆍ러 연대 가능성을 국제사회에 과시한 셈이 돼
②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중ㆍ러ㆍ북 정상의 톈안먼 퍼포먼스는 ‘반미’ 연대를 상징하는 장면으로 국제사회에 각인될 수밖에 없어
③ 중ㆍ러ㆍ북 정상의 톈안먼 퍼포먼스는 동북아와 한반도 지형에 변곡점이 될 수 있어
| X | ① 1959년 이후 66년 만에 북-중-러 최고 지도자가 한자리에 모여 ‘반(反)미국, 반(反)서방 연대’를 과시한 것 ② 열병식에 나란히 선 3국 지도자의 모습은, 미국과 서방에 대항하는 권위주의 독재자 간 밀착을 상징적으로 보여줘 ③ 중국은 미국과 패권 경쟁을 벌이며 새로운 질서의 주도자가 되고자 하는데 전쟁과 도발로 고립된 러시아나 북한과는 그 처지가 확연히 다르기에 당장은 러ㆍ북과 함께하지만 그 침략성과 호전성에 거리를 둘 수밖에 없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치르기 위해 북한의 파병과 중국의 측면 지원이 절실하지만 북한에 대가를 지급할 여력이 충분치 않고 중국에 국제질서의 주도권을 내줄 생각이 없기에, 저마다 제각각인 세 나라의 처지나 지향점을 살펴보면 당장의 편익을 위한 한시적 밀착에 불과하다는 분석에 무게가 쏠려 ④ 중ㆍ러ㆍ북 저마다 미국과의 흥정을 꿈꾸는 처지에서, 배반과 이탈은 ‘모래성 3각 연대’의 예정된 미래일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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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점1에 대한 관점 - 러ㆍ북을 대상으로 | X | ① 푸틴 대통령, 그리고 김 위원장은 최고 수준의 예우를 받아 |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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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점1에 대한 관점 - 중국을 대상으로 | X | ① 시 주석은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을 좌우에 배치해 북ㆍ중ㆍ러 밀착을 연출해 ② 이날 행사를 계획한 시 주석은, 미ㆍ중 전략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개인적 친분’을 가진 김 위원장과 관계 회복을 서두르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여 | ① 미국 주도의 일극(一極) 체제가 흔들리면서, 그 패권 도전에 나선 중국이 반서방 진영을 한자리에 불러 모아 세를 과시한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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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점1에 대한 관점 - 북한을 대상으로 | ① 김 위원장은, 중ㆍ러와 전략적 연대를 강화하고 미국과 대화 가능성을 모색하면서,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여 | ①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세계에서 가장 고립된 국가였던 북한은, 다극화되어 가는 국제 정세의 변화를 예리하게 포착해 내며 자신의 ‘전략적 가치’를 한껏 끌어올리는 데 성공해 ② 북이 핵 개발로 인한 오랜 고립에서 벗어나 북ㆍ중ㆍ러와 연대를 뽐낼 수 있게 된 것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과 함께 본격화된 세계의 다극화 흐름 때문이라 할 수 있어 ③ 열병식 행사 내내 김 위원장의 위치는 시 주석의 왼편이었고 오른편 자리를 지킨 이는 푸틴 대통령이었는데, 푸틴 대통령과 비슷한 수준의 ‘외교 의전’을 받을 만큼 북의 전략적 위상이 올라갔음을 한눈에 알 수 있어 ④ 북한은 중ㆍ러의 이해관계 사이에서 이익을 챙긴 가장 큰 수혜자 ⑤ 북한은 핵무력 국가 선언, 우크라이나전 파병 등으로, 한동안 소원했던 중국과의 관계를 복원하는 기회가 열린 셈 ⑥ 이번 방중을 계기로 ‘순망치한’이라 불리는 북-중의 전통적 우호 관계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돼 ⑦ 북은 전쟁 장기화로 곤경에 빠진 러시아에 대규모 병력을 파견하는 결단을 내리며, 북-러 동맹을 되살리는 데 성공했어 ⑧ 북한은 향후 미국과 협상할 때를 대비해 중ㆍ러라는 ‘뒷배’를 확보해 | ① 북한이 도발 수위를 높일 수도 있고, 국제 제재망의 균열을 통해 핵과 미사일 능력 고도화에 속도를 낼 수도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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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점1에 대한 관점 -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 X | ① 국제사회는 이번 행사를 ‘신냉전’의 신호로 해석해 |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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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점1에 대한 관점 - 미국을 대상으로 | X | 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더욱 거칠어진 미국식 일방주의가 반(反)미국 세 결집을 더욱 가속화했을 것 |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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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점1에 대한 관점 - 대한민국을 대상으로 | ① 우리 정부는 결코 유리하다 할 수 없는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반도 비핵화’라는 사활적 국익을 지켜내기 위한 근본적 고민에 나서야
② 한국은, 미ㆍ중 전략 경쟁이 구 공산권과 서방 간의 신냉전으로 격화되지 않도록 하고, 북ㆍ미 대화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촉진하는 ‘페이스메이커’ 역할도 해내야 하는데,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그 도전 무대가 될 것
| ① 향후 국제질서가 신냉전 체제가 될지 다극(多極) 체제가 될지 강대국 간 결탁 체제가 될지 알 수 없지만, 우리로선 정세를 예의 주시하고 자강의 힘을 쌓으면서 전략과 방책을 가다듬어야 하는 시기임은 분명해 ② 신냉전의 본격화는 한반도 안보에 불안을 던져 ③ 당장 한ㆍ미ㆍ일 협력의 바탕 위에서, 중ㆍ러ㆍ북한과의 관계를 복원해야 하는 한국 외교엔 중대한 도전이 될 수밖에 없어 ④ 한ㆍ미ㆍ일에만 집중하는 ‘반쪽 외교’로는 이 거친 파고를 넘어설 수 없기에, 지금보다 훨씬 더 유연하고 대담한 외교가 필요해 ⑤ 양자택일의 압박이 거세지는 상황이지만, 안보 문제에선 한ㆍ미ㆍ일 공조를 단단히 다져야 하고, 경제나 비안보 분야에서는 중국과 협력 채널을 유지하는 투트랙 전략이 필요해 ⑥ 이대로 상황을 방치하면, 북의 ‘한국 패싱’ 시도에 밀려 큰 낭패를 보게 돼 ⑦ 트럼프발 통상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에서, 경제 협력의 다변화와 안보뿐 아니라 외교 전반에서 공간을 넓히기 위한 노력과 지혜가 절실해 ⑧ 이재명 정부의 실용 외교가 시험대에 들어서 | ① 신냉전의 본격화와 국제제재 균열을 통한 북한의 도발 및 핵ㆍ미사일 고도화 가능성은, 우리에게 상당한 안보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어 ② 인도ㆍ유럽ㆍ호주 등과의 협력으로 다자 외교의 지평을 넓히는 노력이 필요해 ③ 충돌 방지를 위한 북한과의 소통 채널을 닫아버리면 한반도 위기를 관리할 여지가 사라지기에,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하되 최소한의 대화 가능성은 열어둘 필요가 있어 |
논점 2. 열병식 연설에서 시 주석, “인류는 다시 평화와 전쟁, 대화와 대결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며, 중국이 세계 각국 인민과 함께 인류 운명공동체를 구축해 나갈 것이고, 중화민족은 강권에 굴하지 않았으며 폭력에 굴하지 않았다.” | 대한민국 진보 정신 | 대한민국 진보ㆍ보수 정신 공통 | 대한민국 보수 정신 |
논점2에 대한 관점 -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 X | 세계가 서방과 비서방으로 갈라지는 대결 구도가 성립될 가능성이 나타난 점에 주목을 요해 | X |
논점 2. 열병식 연설에서 시 주석, “인류는 다시 평화와 전쟁, 대화와 대결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며, 중국이 세계 각국 인민과 함께 인류 운명공동체를 구축해 나갈 것이고, 중화민족은 강권에 굴하지 않았으며 폭력에 굴하지 않았다.” | 대한민국 진보 정신 | 대한민국 진보ㆍ보수 정신 공통 | 대한민국 보수 정신 |
논점2에 대한 관점 - 중국을 대상으로 | X | ① 지난 1일 톈진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이 다자무역 질서 수호를 강조한 것에 더해, 미국의 일방주의적 외교와 보호주의에 맞서 중국 중심의 새로운 국제질서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걸로 볼 수 있어 ② 자국 이기주의로 치닫는 트럼프 대통령에 맞서, “평화롭고 질서 있는 다극화 세계”라는 대항 축을 구축하겠다는 의도를 읽어낼 수 있어 ③ 미국의 대중 견제에 맞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해 | X |
대한민국 정신분석 주제 관련 사실관계:
중국 열병식
미국 트럼프행정부의 관세 전쟁으로 미ㆍ중 경쟁이 격화되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서방과 대치하는 가운데, 2025년 9월 3일 수요일 중국 베이징(北京) 톈안먼(天安门) 광장에서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스트 전쟁승리기념일(전승절)’ 80주년 경축행사 열병식이 오전 9시께 열렸다. 본 열병식에는, 북ㆍ러 외에 이란ㆍ파키스탄을 포함해 26개국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위원장은 톈안먼 성루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의 곁을 지켰고, 이들은 톈안먼 성루에 나란히 올랐다. 열병식 행사 내내, 김 위원장의 위치는 시 주석의 왼편이었고, 푸틴 대통령의 위치는 오른편이었다. 김 위원장이 다자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 시진핑 주석 그리고 푸틴 대통령과 함께 선 것은 처음이다. 이는, 1959년 신중국 10주년 행사에서 마오쩌둥ㆍ흐루쇼프ㆍ김일성이 함께 천안문 위에 올랐던 이후 66년 만의 장면이다.
시 주석은 이날 연설에서, “인류는 다시 평화냐 전쟁이냐, 대화냐 대항이냐, 윈윈이냐 제로섬이냐는 선택에 직면해 있다”, “우리는 평화 발전의 길을 견지하고 각국 인민과 손을 잡고 인류 운명 공동체를 건설해 갈 것”, “중국은 강권에 굴하지 않으며 폭력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은 막을 수 없다”이라고 말했다.
역대 최대 규모였던 이번 열병식에는, 스텔스 전투기, 신형 핵미사일, 극초음속 대함미사일, 초대형 무인 잠수정 등 최첨단 무기가 총동원됐다.
중ㆍ러ㆍ북 정상 모임
시진핑 중국 주석ㆍ푸틴 러시아 대통령ㆍ김정은 북한 위원장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처음이고, 역대 북·중·러(구소련) 정상으로는 66년 만이다.
중국
2025년 9월 현재,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다.
북한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2019년 하노이 북ㆍ미 회담 결렬 후 6년 반 만의 방중인데, 김 위원장에게 첫 다자외교의 무대이다.
특별열차 편으로 2일 베이징에 도착한 김 위원장은, 중국 권력서열 5위 차이치 중국 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의 영접을 받았다. 김정은은 이번 방중에 딸 김주애를 데리고 나타났다. 김주애는 베이징역에서 외무상 최선희보다 앞에 섰다.
북한은 후계자를 최우선으로 중국 지도부에 소개하곤 했다. 1980년에 후계자로 확정된 김정일은 3년 뒤 방중하여 덩샤오핑 등을 만났고, 김정은은 2010년 김정일을 따라 후진타오 주석과 인사했다고 한다. 근대 이후 특정 일가가 국가 권력을 4대 세습하려는 곳은 북한이 유일하다. 2025년 현재, 북한은 무역의 95%를 중국에 의존한다. 열병식이 끝나고 열린 150분 동안의 러ㆍ북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은 “형제적 의무로 러시아를 돕겠다”고 말했다.
북한의 주민들은 정말 한국과 미국이 쳐들어온다고 믿는다고 한다.
북한은 2023년 말,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뒤 “한국은 우리 외교 상대가 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다.
서방
외신들은 이번 열병식에 대해 중국이 서방에 대해 도전장을 던진 것이라고 평가한다.
미국 트럼프정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번 열병식에 대해 “반미 음모”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대한민국 이재명정부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한·미 정상회담 직후, “한국이 과거처럼 안미경중(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 태도를 취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했다.
※ 사회복지의 직접적 개입 기능에는, 복지 대상자인 클라이언트가 어떠한 상황을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이 있는데, 본 [대한민국 정신분석, 그리고 정보복지]는 대한민국의 국민 분들을 클라이언트로 간주하여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사회복지를 직접적으로 실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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